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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글로벌 학술 심포지엄에 심혈을 기울이는 이유에 대해 오스템임플란트 측은 “글로벌 학술 심포지엄은 치과계 최신 기술과 차세대 제품을 전 세계 치과의사에게 알리는 중요한 자리”라며 “오스템월드미팅을 치과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글로벌 학술 심포지엄으로 만들겠다”고 답했다.
오스템임플란트 광동법인은 지난 15일 중국 광동성 남부에 위치한 도시 심천(선전)에서 오스템미팅을 열었다. 이날 행사장에는 현지 치과의사 660명이 참가했다. 김희수 오스템임플란트 광동법인장은 “올해 처음으로 1인당 10만원의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유료 행사로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전 문의가 쇄도했다”며 “현장 반응도 뜨거웠다”고 설명했다.
브라질법인도 지난달 브라질 남부 상파울로에서 오스템미팅을 개최했다. 해당 행사 시작에 앞서 김주훈 주상파울루 부총영사가 무대 축사를 진행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브라질 현지 치과의사의 현장 강연뿐 아니라 한국 치과의사가 서울에서 임플란트 수술을 하는 과정을 상파울로 행사장에 생중계했다.
이원기 오스템임플란트 브라질법인장은 “2019년 하반기에 설립된 브라질법인은 현지에서 판매할 제품의 인허가 과정을 착수하기도 전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약 3년간 영업활동에 지장이 있었다”며 “그런 의미에서 브라질법인의 이번 오스템미팅은 브라질 현직 치과의사 34만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학술 행사의 신호탄”이라고 강조했다.
오스템임플란트 대만법인은 지난해 대만 수도 타이페이에서 오스템미팅을 개최한 것에 이어 올해는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대만 남부 최대 도시인 가오슝에서 오스템미팅을 진행한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올해 교육 코스의 개강 횟수를 전년 대비 40% 이상 늘려 당사에서 임상교육을 수료한 전 세계 치과의사를 1만1000명 배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스템임플란트는 2000년 국내 최초로 한국 치과의사 대상 무료 임상교육을 실시했다. 지난해까지 전 세계 치과의사 11만명이 오스템임플란트의 임상교육 과정을 수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