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민 기자]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는 KT와 4차산업 청년 인재 채용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2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서울 종로구 KT광화문 EAST 사옥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협회는 KT가 운영하는 ‘4차산업 아카데미 인턴십 프로그램’ 수료자를 대상으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인 이노비즈기업에 직무 중심 맞춤형 채용을 연계한다.
교육과정은 AI(인공지능)과 5G 등 다양한 직무로 구성돼 있으며 총 9주간 진행된다. 분야별 기술교육 3주와 실무경험 6주로 이뤄져 있다. 이 밖에도 장기재직을 위한 고용노동부 청년내일채움공제 등 다양한 정부제도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조홍래 이노비즈협회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실질적인 디지털 일자리 창출이 일어날 것”이라며 “앞으로 추진되는 한국판 뉴딜 정책을 완성하는데 이노비즈기업이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신현옥 KT 경영지원본부장은 “이번 협약이 4차산업 인재 발굴과 동시에 이노비즈기업을 성장시키고 나아가 대한민국 기술혁신 생태계에 좋은 씨앗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