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균 장관, 안세영 선수에 축전…“韓저력 과시한 장면”

韓배드민턴 단식 사상 세계선수권 최오 우승
문체부 장관, 28일 축전 보내 축하·격려 뜻
“국민들에 감동 선사, 거침 없는 성장 응원해”
  • 등록 2023-08-28 오후 12:59:18

    수정 2023-08-28 오후 12:59:18

한국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1위·삼성생명)이 27일(현지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2023 세계개인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카롤리나 마린(6위·스페인)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뒤 환호하고 있다. 이날 안세영은 마린을 2-0(21-12 21-10)으로 제압했다(사진=신화/연합뉴스).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023 배드민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안세영 선수(21·삼성생명)에게 축전을 보내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박보균 장관은 28일 축전을 통해 “대한민국 배드민턴 역사상 처음으로 세계선수권 정상을 차지한 안세영 선수의 쾌거를 온 국민과 함께 축하한다”며 “이번 우승은 1996년 방수현 선수의 애틀랜타 올림픽 금메달 획득 이후 27년 만의 값진 성취이자, 전 세계 배드민턴 팬들의 시선을 집중시키며 한국의 저력을 과시한 장면이었다”고 축하했다.

이어 박 장관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 앞으로 있을 세계 무대에서도 뛰어난 기량을 마음껏 펼쳐 국민들께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안세영 선수의 거침없는 성장을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앞서 안세영은 27일(현지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2023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또 하나의 새 기록을 써냈다. 안세영은 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카롤리나 마린(30·스페인)을 2-0(21-12, 21-1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배드민턴이 세계선수권대회 단식 정상에 오른 건 이 대회가 창설된 1977년 이후 처음이다. 세계선수권 여자 단식 결승에 오른 것도 1993년 준우승을 한 방수현(51) 이후 30년 만이다.

안세영은 중학교 3학년이던 2017년 최연소 배드민턴 국가대표가 된 후 2019년 한국 선수 최초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신인상을 받았다. 전영 오픈과 세계선수권 우승 등 올해만 8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무대를 평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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