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미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0.58% 하락한 3만2936.41을 기록했다. S&P 500 지수는 0.17% 떨어진 4217.04에 거래를 마쳤고, 나스닥은 0.27% 상승한 1만3018.33에 마감했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고금리·고유가 상황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가격 메리트를 찾는 투자자들이 개별 기업의 실적과 이슈에 집중해 움직이고 있는 모습”이라며 “코스닥은 셀트리온 합병 승인에 따라 헬스케어 업종과 YTN 인수의 영향이 미디어 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 650억원, 기관은 729억원 사들이고 있고, 개인은 1399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05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상승 우위다. 방송서비스가 4%대, 유통, 통신방소비스 3%대, 비금속, 반도체는 2%대, IT H/W, IT부품,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건설, 화학, 통신서비스, 컴퓨터서비스는 1%대 오르고 있다. 통신장비, 오락문화, 의료정밀기기, 제약, 정보기기, 제조, 출판매체복제는 1% 미만 오르고 있다. 종이목재, 음식료, 섬유의류는 1%대 하락하고 있다.
HPSP(403870)는 3%대, 엘앤에프(066970)는 2%대, 에코프로(086520), JYP Ent.(035900), HLB(028300)는 1%대, 에코프로비엠(247540)은 1% 미만 오르고 있다. 포스코DX(022100)는 4%대 하락 중이며, 알테오젠(196170)은 2%대, 에스엠(041510),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1%대, 펄어비스(263750)는 1% 미만 내리고 있다.
유진그룹이 인수하기로 한 YTN(040300)은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전날 유진기업이 51% 출자한 유진이엔티는 YTN 입찰에서 3199억원을 써내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 중이던 YTN 지분 30.95%를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