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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올해 혁신성장이 가능한 산업생태계 구축에 주력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최근 정부의 경제자유구역 정책 패러다임이 개발·외투유치에서 혁신성장으로 바뀜에 따라 실시한다. 혁신성장은 기업·기관의 협력을 통해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개발하고 매출을 확대해 일자리를 늘리는 것을 의미한다.
또 올 6월 안에 산·학·연 협력 강화를 위해 지역대학 산학협력단, 연구소, 산업계, 기업지원 기관 등이 참여하는 혁신협의체를 구성한다. 협의체를 통해 산·학·연·관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구성원 간 네트워킹을 활성화한다.
인천경제청은 29일까지 공모하는 산자부의 경제자유구역 혁신 생태계 조성 사업에 대학, 연구소 등 지역혁신기관이 적극 참여하도록 유도한다. 공모사업 중 혁신 클러스터 기반 조성 분야에 선정된 기업·기관에는 산자부와 인천경제청이 지원금을 지급한다. 기업 비즈니스 역량 강화 분야에 선정된 기관은 국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올 한 해 인천경제자유구역이 혁신성장을 위한 탄탄한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고 산·학·연 협력체계를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