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백 제주아일랜드점, 리로게이션 오픈

제주도 정서 느껴지는 돌담 콘셉트로 연북로에 오픈
특산물 활용한 제주아일랜드점 전용 메뉴도 출시
  • 등록 2023-06-07 오후 12:48:13

    수정 2023-06-07 오후 12:48:13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종합외식기업 bhc그룹은 프리미엄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지난 2일 ‘제주아일랜드점’을 리로케이션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제주아일랜드점 외관.(사진=bhc그룹)


제주아일랜드점은 신제주와 구제주를 연결하는 연북로(오라이동)에 위치해 있으며 제주도에서 가장 활발한 핵심상권인 연동과 마주하고 있다. 연동은 제주특별자치도청이 위치한 곳으로 주변으로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주택이 밀집해 신시가지가 형성된 곳이다. 또 제주 전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한 곳에 위치해 제주도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의 방문이 기대되는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아웃백 고유의 브라운 컬러 베이스에 제주도의 정서가 느껴지는 돌담을 콘셉트로 세워져 도시와 자연의 조화가 만들어낸 외관으로 눈길을 끈다. 내부면적 약 904.7㎡(273.7평)에 총 288석을 갖춘 프리스탠딩(단독 매장) 형태의 대형 매장으로 2인석부터 6인석까지 두루 갖춘 독립 부스 공간이 마련됐다. 또 보다 특별한 순간을 준비하는 고객에게 제격인 프라이빗 룸까지 겸비해 완벽한 프리미엄 다이닝 레스토랑을 완성했다.

아웃백은 이번 제주아일랜드점 리로케이션 오픈을 맞아 제주도 특산물인 한라봉, 청귤을 활용한 사이드 메뉴와 음료, 드레싱도 출시했다. 제주 본연의 맛을 담은 ‘당근 맥앤치즈’와 한라봉과 청귤을 믹스해 새콤달콤한 청량감을 느낄 수 있는 ‘제주 스파클링’, 청귤의 새콤함에 요거트의 풍미를 더한 ‘청귤 드레싱’은 오직 제주아일랜드점에서만 맛볼 수 있다.

bhc그룹 관계자는 “제주도민은 물론 휴가를 보내기 위해 국내외 관광객의 방문이 많은 장소인 만큼 제주도에서만 제공할 수 있는 아웃백의 특별한 서비스를 만들고자 더 오랜 준비과정이 필요했다”며 “맛집이 즐비한 대표 상권에서도 제주시민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맛과 서비스 등 모든 점에서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웃백을 이끌고 있는 박현종 bhc그룹 회장은 아웃백 인수 후 리로케이션 오픈과 신규 오픈 전략을 통해 적극적으로 출점에 나서고 있다. 이번 제주아일랜드점은 20번째 리로케이션 매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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