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 美 임상2상 IND 신청

임상1상 완료 및 지난달 IND 신청
  • 등록 2020-03-30 오전 10:50:56

    수정 2020-03-30 오전 10:50:56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 후보물질의 미국 임상 2상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

폐렴구균은 감염성 질환으로 소아 세균성 폐렴, 세균성 뇌막염, 중이염의 주요 원인이 된다.

이 회사는 지난 2014년 글로벌 백신 전문 기업인 사노피 파스퇴르와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의 공동 개발 및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지난해 말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이에 따른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1100만달러(133억원)를 받았다.

이 회사가 개발 중인 폐렴구균백신은 폐렴을 유발하는 병원균 표면 다당체에 특정 단백질을 결합해 만드는 단백접합 백신이다. 단백접합 방식은 지금까지 개발된 폐렴구균백신 중 가장 높은 예방효과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앨리드 마켓 리서치에 따르면 폐렴구균 백신 시장은 2017년 글로벌 매출이 약 63억달러(7조6000억원) 규모에 이른다. 이 시장은 2025년까지 90억 달러(11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SK바이오사이언스는 SK케미칼에서 분사해 신설된 바이오 및 백신 전문기업으로 자체 개발 백신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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