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진청은 매달 이달의 식재료를 선정하고 농업기술포털 ‘농사로’ 홈페이지(생활문화-음식-이달의 음식 카테고리)에 조리법을 소개해오고 있다.
풋콩은 콩의 어린 꼬투리로 주로 여름에 난다. 껍질을 까서 먹는 청태콩과 껍질째 먹는 껍질콩으로 구분한다. 비타민C가 많고 아미노산 중 메티오닌 함량이 많아 간·신장 손상을 막아준다. 비타민 외에 섬유소, 식물성 단백질도 많고 열량은 낮다.
풋콩은 보통 끓는 물에 소금을 넣어 데치거나 껍질째 기름에 볶아 먹는다. 간장이나 설탕으로 삶아 으깨어 무쳐 먹기도 한다. 농진청은 풋콩국수나 풋콩삼색밀전병, 껍질콩두부조림 등의 조리법을 소개했다.
참나물은 생으로 먹는 나물 중 맛과 향이 손꼽힌다. 베타카로틴 함량이 많아 눈 건강에 좋다. 또 칼륨 성분은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돕고 칼슘, 인 같은 무기질은 산성 체질을 중화한다.
김양숙 농진청 식생활영양과 연구사는 “시기적으론 곧 입추이지만 아직 더위가 한창”이라며 “풋콩과 포도, 참나물로 활력을 충전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