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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중국과 동물약품과 수의분야 등 협력 확대를 모색한다.
농식품부는 27일 부산 농림축산검역본부 영남본부에서 중국 농촌농업부와 제18차 한·중 농업협력위원회 회의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는 양국 농촌정책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농촌 융복합산업 분야 교류 방안을 논의한다. 중국 정부는 올 3월 농업부를 농업농촌부로 확대 개편했다. 특히 산업 구조조정에 따른 농업인구 감소와 도시-농촌 소득 격차, 농촌 고령화 등을 겪고 있어 한국 정책 경험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중국 대표단은 이번 방한 기간 우수 농촌 융복합산업 사례로 꼽히는 경남 창원시 단감 테마공원과 빗돌배기 마을도 둘러본다.
농식품부는 “한중 간 농업분야 협력이 더 강화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