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인텔(INTC, 50.50, 5.2%)
세계 최대의 종합 반도체 기업 인텔 주가가 5% 넘게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스라엘 정부로부터 투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게 됐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인텔은 이스라엘에 25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는 반도체칩 제조 공장에 대한 투자로 오는 2028년 가동이 목표다.
이에 이스라엘 정부는 인텔에 32억달러 규모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니오 ADR(NIO, 9.33, 10.8%)
중국의 전기차 제조 기업 니오 주가가 11% 가까운 급등세를 기록했다. 신차에 대한 기대감으로 해석된다.
니오는 지난 23일 ‘니오 데이 2023’ 행사를 열고 신차를 공개했다.
다국적 운송 업체 페덱스 주가가 2% 가까운 상승세를 기록했다. 단기간내 대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페덱스는 미즈호 증권과 10억달러 규모의 가속 자사주 매입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320만주 매입을 시작으로 오는 2월말까지 매입을 최종 마무리할 계획이다.
실적 우려로 주가가 급락하자 자사주 매입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보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MANU, 20.52, 3.4%)
프로 스포츠(축구)팀 운영 및 관리 업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가가 3%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유주인 글레이저 가문이 영국의 억만장자 짐 랫클리프에 지분 25%(13억달러 규모)를 매각키로 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짐 랫클리프는 석유화학 회사 이네오스의 회장으로 이번 지분 인수로 클럽 운영을 통제할 수 있게 됐다.
짐 랫클리프는 지분 인수뿐 아니라 3억달러 규모의 추가 투자를 통해 홈 경기장인 ‘올드 트래포드’를 리모델링할 계획도 밝혔다.
짐 랫클리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국, 유럽, 세계 축구의 정상에 오르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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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화~금 오전 8시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