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침수차 3100대 돌파···손해 추정액만 282억원

19일 오전 9시 국내 손보사 12곳 침수피해 집계 3103건
  • 등록 2024-07-19 오후 2:32:59

    수정 2024-07-19 오후 2:32:59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보험사에 침수 피해를 신고한 차량이 3100대를 넘어선 것으로 타나났다. 집중호우가 시작된지 약 2주만이다.

(사진=연합뉴스)
19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자동차보험 판매 손해보험사 12곳에 침수 피해 접수 차량은 3103대로 집계됐다. 추정 손해액은 281억6600만원이다.

서울은 소강상태지만 남부지방과 충청지방에선 종일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이날 오후까지 전남·경남지역에서 시간당 30㎜에서 80㎜의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예고된 만큼 피해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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