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라닉스(317120)가 강세를 보인다. 현대자동차가 구글 자회사 웨이모와 로보택시(무인택시) 위탁 생산 논의를 시작했다는 소식에 라닉스가 주목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11시 30분 현재 라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8.16%(310원) 오른 4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웨이모 양 사 고위급 실무진은 미국 웨이모 본사 등지에서 3차례 이상 만나 로보택시 위탁생산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시스템 반도체 솔루션 라닉스는 하이패스에 사용되는 DSRC 칩을 현대차와 기아차 등 완성차 업체에 납품하고 있으며, 국내 하이패스 비포마켓에서 시장 점유율 8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자율주행을 위한 V2X 통신 모뎀 솔루션도 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