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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상 대법원 법원행정처장(대법관)은 8일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업무보고서에서 “10월 24일을 기준으로 할 때 법원행정처는 검찰로부터 문서파일 총 2960개의 임의제출을 요청받았고 그 중 현안과의 관련성이 인정되는 1550개의 문서파일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는 “법원행정처는 수사 초기인 2018년 6월에 특별조사단이 확보한 인적·물적 조사자료 등을 포함해 수사의 필요성이 인정되는 자료를 검찰에 제공했다”며 “검찰은 2018년 6월부터 11월 7일까지 총 180여회에 걸쳐 법원행정처 각 실ㆍ국에 있는 다량의 자료를 추가로 제출할 것을 요청해왔고 법원행정처는 법적 검토를 거쳐 관련 자료를 검찰에 최대한 제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