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급여선지급 대출 출시…'긱 워커'용

재직 및 소득 확인, 급여 소득 범위 내 생활자금
  • 등록 2021-12-02 오전 11:32:02

    수정 2021-12-02 오전 11:32:02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긱 이코노미(Gig Economy, 비정규 프리랜서 근로 형태가 확산하는 경제상황) 시대 긱 워커를 위해 근로 데이터를 활용, 긴급 생활자금을 지원하는 새로운 금융상품 ‘신한 급여선지급 대출’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디지털 플랫폼 발전 및 개인 생활을 중요하게 여기는 사회 변화로 인해 특정 회사에 소속되지 않고 원하는 시간에 본인의 역량에 맞게 일하는 근로 문화가 확산함에 따라 다양한 근로 형태의 금융 소비자를 위한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 서비스 ‘신한 급여선지급 대출’을 출시했다.

‘신한 급여선지급 대출’은 급여업무 자동화 서비스 플랫폼 ㈜뉴플로이의 급여 정산 서비스를 이용 중인 사업장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최대 200만원 한도에서 월 급여액의 70%, 주급·일급의 60%까지 자금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대출 기간은 1개월이며 고객의 급여일에 급여가 입금되면 대출금은 자동으로 상환된다.

특히 퇴사 및 급여 입금 지연 등 예상치 못한 상황에 따라 급여일에 대출을 상환하지 못할 경우 대출 잔액을 3개월 원금분할상환 방식으로 연장해 매월 원금과 이자를 나눠 상환할 수 있도록 긱 워커의 근무 특성도 고려했다.

대출은 신한 쏠(SOL)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50만원 이상의 소득 입금 시, 신한카드(체크카드 포함) 3개월 동안 50만원 이상 사용 시, 예적금 및 청약상품 등 적립식 상품 잔액 30만원 이상 거래 시 우대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 설문 및 급여 데이터 분석을 통해 재직 및 소득 확인이 어려웠던 단기·비정규직 긱 워커 고객이 긴급 생활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대출 상품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금융·비금융 데이터 활용을 통해 더 쉽고 편안하게 은행을 이용할 수 있도록 더 새로운 금융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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