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혼다는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에서 2026년 전 세계에 출시할 예정인 새로운 전기차 시리즈 ‘혼다 0 시리즈’를 최초 공개했다.
| 혼다 0 시리즈 콘셉트 모델 ‘살룬’.(사진=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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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가 공개한 0 시리즈는 살룬(Saloon)과 스페이스-허브(Space-Hub) 두 가지 콘셉트 모델이다. 혼다는 차세대 전기차 모델 전용으로 사용될 새로운 ‘H 마크’도 처음 선보였다.
혼다 0 시리즈는 혼다의 새로운 전기차 시리즈로, 자동차 제조업체로서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가 ‘제로’(0)에서부터 완전히 새로운 전기차를 만들어내 신형 전기차 시리즈 개발에 도전한다는 의미를 나타낸다.
혼다는 2026년부터 북미를 시작으로 일본,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중동 및 남미 등 전 세계에 혼다 0 시리즈의 첫 번째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혼다 0 시리즈 대표 콘셉트 모델 중 살룬은 플래그십 콘셉트 모델로 얇고 가벼우며 현명한 접근 방식을 구현했다. 전용 전기차 아키텍처를 통해 디자인 자유도를 높였다. 낮은 차체와 스포티한 스타일링으로 넓은 실내 공간을 갖췄다. 계기판에는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HMI)를 적용해 정교한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구현한다.
또 다른 모델인 스페이스-허브는 혼다 0 시리즈의 공통된 디자인 방향성 아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다’라는 테마로 개발됐다. 넓은 실내 공간과 뛰어난 시야를 확보하고 있다.
혼다는 이날 새로운 H 마크도 소개했다. 현재 H 마크는 1981년 당시 이전 버전에서 리뉴얼돼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혼다는 차세대 전기차 개발을 기념하기 위해 H 마크를 새로 디자인했다. 새로운 H 마크는 혼다 0 시리즈 모델을 포함한 차세대 전기차에 사용될 예정이다.
| 혼다의 새로운 H 마크.(사진=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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