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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bhc그룹은 박현종 회장과 임금옥 대표를 비롯한 그룹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반 출점을 알리는 오픈 행사를 진행했다. 박 회장은 “독보적인 정체성을 지난 두 개의 브랜드가 대한민국 대표 복합 쇼핑몰 입점을 통한 고객 접점 극대화를 이룬 점에서 기대가 크다”며 “서로 다른 듯 닮은 두 개의 브랜드에 그룹 내 역량을 집중시켜 시너지를 이루고 고객 만족을 실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존 아웃백 매장과는 차별화된 분위기를 낸 디자인 특화 매장으로 대형 규모에 가상의 인물을 설정한 페르소나 마케팅에 입각해 디자인했다. 호주에서 와이너리를 경영하고 있는 40대 중반의 ‘데이비드 스미스’라는 페르소나를 설정했다. 이를 기반으로 매장을 5개의 공간으로 구분해 각 공간마다 호스트의 취향이 담긴 독특한 디자인으로 꾸몄다. 매장 인테리어 자체에 스토리텔링을 더해 고객들로 하여금 아웃백 고유의 맛과 차별화된 경험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외 세 번째 매장으로 선보이는 슈퍼두퍼의 ‘코엑스 스타필드점’은 최초로 복합몰에 입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코엑스몰은 오피스와 쇼핑몰이 밀집해 있고 삼성역과 연결돼 있어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대의 방문객은 물론 혼합 상권이라는 이점을 통한 고정 고객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양 매장은 오는 9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며 공식 오픈을 기념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과도 적극 소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