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일진그룹이 고려대 공과대학 내에 들어설 ‘일진연구센터’ 후원사업 기금으로 30억을 쾌척했다.
| 사진=고려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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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는 지난 19일 교내 본관 회의실에서 ‘일진연구센터 후원사업 기부 협약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일진그룹은 이 자리에서 고려대 공대에 들어설 일진연구센터에 30억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고려대는 일진연구센터를 통해 일진그룹과 기계공학·인공지능·전기전자 분야에서 인재양성·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동섭(경영 89) 일진그룹 회장은 “산학협력을 통한 모교 발전이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협약식에 참석했다. 일진연구센터 후원사업이 고려대에, 특히 공과대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협력으로 고려대와 일진그룹이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매번 다양한 방면으로 도움을 주는 일진그룹에 매우 감사드린다”며 “공과대학에 들어설 일진연구센터를 통해 고려대와 일진그룹, 양 기관이 더욱 발전했으면 좋겠다”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