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집중호우 피해 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검토" 지시

  • 등록 2024-07-12 오후 2:11:16

    수정 2024-07-12 오후 2:11:16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대책을 검토하라고 12일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다음 주부터 추가적인 집중호우가 예견되는 만큼 사전대비 태세에도 만전을 기하라고도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메리어트 마르퀴스 호텔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퍼블릭포럼 인도·태평양 세션에서 미국 싱크탱크 허드슨연구소의 케네스 와인스타인 석좌와 대담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8~10일 쏟아진 집중호우로 전국에서 6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됐다. 주택과 도로·논밭이 침수되는 등 경제적 피해도 이어졌다. 기상청은 북태평양 고기압이 다시 확장하면서 15~17일 장마전선이 다시 중부지방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보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에도 집중호우 피해지역의 응급 복구와 신속하고 실질적인 지원에 총력을 다해 대응하라고 정부 부처에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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