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은 동명 에세이와 다큐멘터리 ‘칠곡 가시나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가난과 성별의 한계로 배움의 기회를 놓쳤던 할머니들이 문해학교에서 읽고 쓰는 기쁨을 만끽하며 설렘 가득한 일상을 살아가는 이야기를 다룬다.
캐스팅 라인업에는 구옥분, 김아영, 박채원, 허순미, 강하나, 이예지, 강정우, 김지철, 하은주 등이 이름을 올렸다.
여전히 소녀 같은 순수함을 간직한 채 살아가는 인순 역에는 허순미를 캐스팅했다. 매사에 긍정 에너지를 뿜어내는 문해학교의 귀염둥이 막내 분한 역은 강하나와 이예지가 번갈아 맡는다.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는 내년 2월 11일부터 27일까지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