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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식품공무원교육원(이하 교육원)은 11~14일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지자체) 공무원 30여명을 대상으로 ‘곤충산업’ 과정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를 비롯한 농업 당국은 곤충 산업이 식품·약재 등 부문에서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전시회와 경진대회, 토론회를 열어오고 있다. 실제로 곤충 농가·기업은 2015년 724곳에서 2016년 1261곳, 2017년 2136곳으로 최근 2년 새 세 배 가까이 늘었다.
산업계와 학계, 정부기관 전문가를 초빙해 국내외 곤충산업 현황과 정책 방향, 식·약용 및 사료용 곤충 이용과 산업화 방안, 곤충시장 판로와 마케팅 전략 등을 소개한다. 유용곤충 연구소와 곤충 농가 등 현장을 찾는 실습 교육도 예정돼 있다.
농식품공무원교육원은 농식품 직무를 맡은 중앙부처·지자체 공무원을 교육하기 위한 농식품부 소속 기관이다. 전남 나주시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