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정유라 특혜대출, 문제 있으면 조치 취하겠다”

  • 등록 2016-11-16 오전 11:37:05

    수정 2016-11-16 오전 11:37:05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6일 하나은행이 비선 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에게 ‘특혜대출’을 해줬다는 의혹과 관련, “문제가 있으면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박선숙 국민의당 의원의 관련 질의에 “금융감독원이 관련은행에 대해 조사를 실시했다. 결과는 아직 못 받았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금감원은 최근 하나은행에 대한 종합검사를 마무리했는데, 일단 정유라 씨의 대출 절차 자체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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