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뮤지컬 배우이자 크로스오버 보컬그룹 크레즐(CREZL)의 리더인 임규형이 팜트리아일랜드에 합류했다.
팜트리아일랜드는 “임규형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임규형은 2019년 뮤지컬 ‘아랑가’로 데뷔한 뒤 ‘썸씽로튼’, ‘위키드’, ‘전설의 리틀 농구단’, ‘영웅’, ‘윌리엄과 윌리엄의 윌리엄들’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경연 프로그램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tvN 뮤지컬 오디션 프로그램 ‘더블 캐스팅’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JTBC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 결성 프로그램 ‘팬텀싱어4’에서는 크레즐 일원으로 최종 3위에 올랐다.
임규형은 신작 ‘디어 에반 핸슨’ 주연 배우로 활약 중이며 지난 8일에는 제18회 ‘DIMF(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어워즈’에서 ‘전설의 리틀 농구단’ 수현 역으로 신인상을 수상했다.
팜트리아일랜드는 뮤지컬 배우 겸 가수 김준수가 설립한 회사로 김소현, 정선아, 손준호, 진태화, 서경수 등이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