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올해 말까지 277개 경로당에 안마의자 설치

  • 등록 2024-07-24 오후 1:39:08

    수정 2024-07-24 오후 1:39:08

(사진=양주시)
[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양주 소재 모든 경로당에 안마의자를 보급한다.

경기 양주시는 1억51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 상반기 지역 경로당 146곳에 안마의자를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나머지 131개 경로당에는 하반기 중 지원할 계획으로 양주시 소재 277개 모든 경로당에 안마의자를 보급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노인들의 대표적인 휴식 공간인 경로당의 환경 개선을 통해 노인들의 생활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추진했다.

시는 안마의자 임차 계약을 체결해 무상 유지보수 및 관리가 가능하도록 해 고장으로 인한 이용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경로당 이용 활성화는 물론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들의 건강 증진과 안정적인 여가생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경로당별 지원의 형평성과 체계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지난해부터 경로당 전산관리시스템을 운영을 시작했으며 식탁 의자 등 생활방식 개선과 여름철 냉방기 수리 등 다양한 경로당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강수현 시장은 “안마의자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길 기대한다”며 “경로당에서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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