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작년 12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이 둔화했다는 소식에 네이버, 카카오 등 성장주가 장 초반 강세다.
15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7분 NAVER(035420)는 전날 대비 1.98% 오른 20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035720)는 1.76% 오른 3만7500원에 거래 중이다.
네이버와 카카오가 동반 상승 흐름을 보이는 것은 미국 물가 상승 우려가 완화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4일(현지시각) 미국 노동부는 지난해 12월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2% 상승해 시장 전망치(0.4%)를 밑돌았다.
에너지와 식품 등을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지수 상승률은 전월 대비 보합(0.0%)을 기록해, 시장 전망치(0.3%)를 하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