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식품업계 연구소장 간담회…“R&D 협업 강화”

  • 등록 2018-04-26 오전 9:55:46

    수정 2018-04-26 오전 9:55:46

라승용 농촌진흥청장이 지난달 경남도농업기술원 현장을 방문해 작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농진청)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요 식품기업 연구소장을 만나 식품업계와의 연구개발(R&D) 협업 강화를 모색한다.

농식품부는 27일 오후 5시 서울 엘타워에서 식품업계 연구소장 간담회를 연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 외에 한국식품연구원(한식연) 부원장, 주요 식품기업 연구소장 등 40여명이 참석한다.

농식품부는 이 자리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제3차 식품산업진흥 기본계획(2018~2022년)과 올해 구체적 R&D 계획을 소개하고 식품업계의 R&D 관련 제안을 듣고 협업 방안을 논의한다. 농식품부는 이달 초 1인가구 증가에 따른 가정간편식(HMR) 개발 확대 등을 통해 식품제조·외식부문 매출액을 2015년 210조원에서 2022년 330조원을 늘린다는 내용을 담은 식품 관련 R&D 계획을 수립해 발표했다.

식품산업은 매출 증가와 함께 종사자 수, 수출규모, 농축산물 소비량이 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영세한 탓에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이 낮은 편이다. 2016년 국내 기업의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전체 제조업 평균이 2.15%이지만 식품기업은 0.32%에 불과하다. 식품분야 기술 수준도 선진국의 79.5% 수준이다.

농식품부는 이 자리를 통해 정부와 민간의 유기적 협업 방법을 모색한다. 김덕호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식품산업 경쟁력을 키우려면 민간 R&D 투자 확대가 필수”라며 “앞으로 식품업계가 더 적극적으로 R&D에 투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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