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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3월20일부터 지난 6일까지 벼 농작물재해보험을 판매한 결과 13만7587농가가 27만7968헥타르(㏊) 규모로 가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와 비교해 농가 수는 17.2%(2만169호), 면적은 5.8%(1만5238㏊) 늘었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8만4410㏊, 충남이 5만9931㏊, 전북 5만5131㏊였다. 이 세 지역이 전체 가입면적의 73%다. 가입률 역시 전남, 충남, 전북이 각 55%, 46%, 46%로 전국 평균(37.3%)보다 높았다.
농식품부는 이에 따라 재해 안전망이 탄탄해지리라 기대하고 있다. 이 보험은 지난 한해 1만7000여 농가가 총 958억원의 보험금을 받았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재해발생 후 신속한 손해평가를 통해 보험금을 지급하도록 준비할 것”이라며 “농업인도 안정적 영농활동을 위해 보험에 가입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