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수로 제이비케이랩은 식품과 건강기능식품을 넘어 의약품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바이오산업의 전반적인 영역을 아우르는 공급망(밸류체인)을 확보하게 됐다. 한국인스팜이 직접 생산한 천연물 의약품과 한방제제 등은 셀메드 약국 플랫폼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제이비케이랩 관계자는 “‘한국인스팜’은 천연물 기반 제품 개발 능력과 차별화된 제제 기술력을 보유한 의약품 생산거점으로 거듭날 것”이라면서 “셀메드 브랜드와의 통일성을 기하고자 조만간 사명을 셀메드파마슈티컬로 변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해외 전문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해외 일반의약품도 시장에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면서 “파마슈티컬 분야로의 사업확장은 기존 뉴트라슈티컬, 더마슈티컬 사업과 더불어 셀메드 플랫폼의 가치를 높일 것이다. 아울러 글로벌 바이오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큰 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제이비케이랩은 지난해 말 전 JW중외제약 대표였던 이성열 사장을 필두로 제약업계 각 분야 전문가를 꾸준히 영입해 제약업 확장의 초석을 다져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