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아칸소주 제퍼슨 카운티 지역에 천연가스를 GTL공정을 거쳐 하루 약 4만1000배럴의 합성 디젤, 합성 납사(나프타) 등의 합성 연료로 변환하는 설비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계약을 통해 파인블러프 GTL 프로젝트의 기본 설계 수행 및 공사 비용에 대한 상세 내역을 OBCE 방식을 통해 발주처인 GTL 아메리카스(Americas)와 공유할 예정이며 발주처의 최종투자결정(FID) 이후 발주 예정인 EPC(상세 설계 및 구매, 시공) 본 계약까지도 수주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OBCE 방식은 기본설계를 수행하며 EPC 공사 견적에 대한 상세 내역을 발주처와 투명하게 공유하는 것으로, 안정적인 수익창출을 도모할 수 있다. 발주처인 미국 GTL 아메리카스사는 이번 프로젝트 이외에도 GTL 설비를 추가로 발주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우수한 플랜트 기술력 및 프로젝트 수행 역량 시너지를 기반으로 GTL, 그린·블루수소(청정수소), 소형모듈원전(SMR), 신재생에너지와 같은 친환경 에너지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등 에너지 전환 사업을 가시화하고 실질적인 프로젝트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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