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는 박경국 사장이 지난 23일 대한송유관공사 서울지사를 찾아 송유관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24일 밝혔다.
|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이 매설배관피복탐사장비를 이용해 송유관의 안전성을 점검하고 있다.(사진=가스안전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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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사장은 현장에서 매설배관피복탐사장비를 직접 체험하고, 인근의 송유관 밸브 스테이션을 둘러보며 송유관의 안전성을 꼼꼼히 살폈다.
박 사장은 “송유관시설은 석유를 전국적으로 공급하는 국가 중요 산업인프라로 폭발·화재·누출 등 사고 위험성이 상시 존재하는 만큼 배관의 안전관리에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소명의식을 갖고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박 사장은 이강무 대한송유관공사 대표이사와 만나 공사에서 수행 중인 송유관의 안전검사 및 정밀안전진단 업무에 대한 지속적인 협력관계 유지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한편 국내에 매설된 송유관은 전체 1344㎞로 이중 82%를 대한송유관공사에서 관리하고 있다. 공사는 송유관안전관리법에 따라 송유관의 안전성 유지를 위해 2년 주기의 안전검사를 실시하며, 15년 이상된 배관의 경우에는 5년 주기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다.
| 박경국 국가스안전공사 사장(왼쪽)이 서울의 송유관 정밀안전진단 현장을 방문해 송유관 안전성을 점검하고 있다.(사진=가스안전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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