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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옥수수는 식이섬유와 항산화 물질인 토코페롤, 비타민 B군이 있는 여름철 영양 간식이다. 검정·자주색 옥수수엔 항산화 활성이 높은 안토시아닌이, 노란색 옥수수엔 비타민 A와 눈 건강에 좋은 카로티노이드도 있다.
농진청은 신선한 찰옥수수를 고르려면 겉껍질과 알맹이를 살피라고 조언했다. 신선할수록 겉껍질이 푸르고 윤기가 나며 알맹이가 촘촘하게 차 있다는 게 농진청의 설명. 중간 부분을 누르면 탄력도 느낄 수 있다. 겉껍질이 말랐다면 알맹이가 딱딱해지기 시작한 것이다. 흰 찰옥수수 알맹이가 반투명한 것 역시 딱딱해진다는 신호다.
오래 두고 먹으려면 한 번 쪄서 식힌 후 냉동실에 보관하면 된다. 3개월까진 어느 정도 품질이 유지된다. 찐 후 그대로 놔두면 알맹이가 딱딱해진다.
이진석 농진청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과 농업연구사는 “찰옥수수는 활력을 북돋아 주는 간식”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