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 같은 경우는 바꿔드림론을 이용해보는 게 좋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바꿔드림론을 이용하면 국민행복기금의 보증을 통해 연 20% 이상의 고금리대출을 연 10.5% 이내의 저금리 대출로 갈아탈 수 있다. 1인당 최대 3000만원까지 이용할 수 있다. 서민금융진흥원, 국민행복기금, 15개 은행 영업점에 문의하면 된다.
은행에서 저리의 서민금융 상품을 이용하고 싶다면 ‘새희망홀씨’대출을 생각해봄직하다. 1인당 25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는데, 신용 6등급인 서민이 많이 쓴다.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을 제외한 15개 시중은행 영업점에서 받을 수 있다.
2금융권의 서민금융 상품으로는 햇살론이 있다. 농협·신협 등 협동조합, 새마을금고와 저축은행에서 취급하며 금리는 연 10% 미만이다. 생계·사업·대환자금 등 대출용도가 다양하며 신용 6~7등급 서민들이 많이 이용한다.
은행의 저소득층 우대적금도 있다. 연 3%~6%(최고 우대금리 기준) 수준의 고금리를 받을 수 있는 적금상품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만 65세 이상인 차상위계층, 소년소녀 가장 등이 가입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