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고금리대출, 바꿔드림론으로 갈아타세요“

  • 등록 2017-01-26 오후 12:00:00

    수정 2017-01-26 오후 2:42:15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A씨(55)는 인천 남동구에서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운영자금이 부족해 어쩔 수 없이 연 25%의 대부업체를 이용하게 됐다. 그동안은 음식점 운영 수익을 통해 간신히 대출을 상환하고 있었는데 최근 영업이 안 돼 이자상환 부담이 커지고 있다.

A씨 같은 경우는 바꿔드림론을 이용해보는 게 좋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바꿔드림론을 이용하면 국민행복기금의 보증을 통해 연 20% 이상의 고금리대출을 연 10.5% 이내의 저금리 대출로 갈아탈 수 있다. 1인당 최대 3000만원까지 이용할 수 있다. 서민금융진흥원, 국민행복기금, 15개 은행 영업점에 문의하면 된다.

은행에서 저리의 서민금융 상품을 이용하고 싶다면 ‘새희망홀씨’대출을 생각해봄직하다. 1인당 25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는데, 신용 6등급인 서민이 많이 쓴다.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을 제외한 15개 시중은행 영업점에서 받을 수 있다.

신용등급이 조금 더 낮은 7등급 고객이면서 창업이나 사업자금이 필요하다면 미소금융도 괜찮은 상품이다. 전국의 171개 미소금융 지점에서 취급하며 금리가 연 4.5%로 저렴하다.

2금융권의 서민금융 상품으로는 햇살론이 있다. 농협·신협 등 협동조합, 새마을금고와 저축은행에서 취급하며 금리는 연 10% 미만이다. 생계·사업·대환자금 등 대출용도가 다양하며 신용 6~7등급 서민들이 많이 이용한다.

저금리 시대 상대적으로 고수익 적금상품을 찾고 있다면 미소드림적금을 생각해볼 수 있다. 월 최대 10만원까지 저축하면 적금 만기시 적금이자의 3배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미소금융을 성실히 상환중인 서민이 가입할 수 있다.

은행의 저소득층 우대적금도 있다. 연 3%~6%(최고 우대금리 기준) 수준의 고금리를 받을 수 있는 적금상품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만 65세 이상인 차상위계층, 소년소녀 가장 등이 가입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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