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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온·오프라인 주요 유통업체 26개사 4월 매출 동향을 조사한 결과 13개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2.9% 감소하고 13개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14.1% 증가하며 전체로는 3.5% 증가했다.
오프라인 중에서도 대형마트가 전년보다 7.7% 감소하며 가장 부진했다. 전체 유통업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22.0%에서 19.6%로 줄었다. 온라인이나 전문점 같은 다른 유통 채널로의 고객 이탈이 이어졌다는 게 산업부의 분석이다. 특히 의류(16.4%↓), 가전/문화(11.7%↓), 가정/생활(10.2%↓) 제품의 부진이 두드러졌다.
백화점 역시 2.9% 감소했다. 4월 평균기온이 전년보다 낮아지면서 잡화·의류 등 비식품부문 매출이 2.4% 줄었다. 그러나 해외유명브랜드 매출이 14.6% 늘면서 감소 폭을 줄였다. 전체에서의 비중은 18.4%에서 17.1%로 줄었다.
오픈마켓 매출은 전년보다 16.1% 증가했다. 배송서비스와 상품군 확대로 식품서비스가 무려 45.3% 증가했다.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생활/가구 부문 배출도 20.5% 늘었다. 일반 온라인판매(온라인 쇼핑몰) 매출 역시 9.4% 늘었다. 여름 계절가전 수요 증가로 가전/전자부문 매출이 43.1% 늘었다.
온라인 유통업체 13개사는 △이베이코리아(G마켓·옥션) △11번가 △인터파크 △쿠팡(이상 온라인판매중개 4개사) △이마트 △신세계 △AK몰 △홈플러스 △갤러리아몰 △롯데닷컴 △롯데마트몰 △위메프 △티몬(이상 온라인판매 9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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