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 전경. 농진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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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촌진흥청은 농업과학도서관이 23~24일 경북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린 제17차 한국학술정보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최고상인 국회의장상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한국학술정보협의회는 국회도서관 주도로 2002년 설립한 전자도서관 협의체다. 국회도서관을 비롯한 1945개 대학·전문·공공도서관이 학술정보를 교류하고 있다. 또 매년 지식정보 공유와 회원기관끼리의 협력, 원문·저작권 공유실적을 토대로 우수 도서관을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국회의장상 3점, 국회도서관장상 11점, 협회장상 3점을 수여했다.
농업과학도서관은 13만여 건의 학술자료와 국회도서관 정책자료 정보 제공 등 활동을 인정받아 국회의장상을 받게 됐다는 게 농진청의 설명이다. 농진청은 지난해 3월 국회도서관과 지식공유 업무협약을 맺고 주요 발간자료와 시험연구 보고서 데이터를 제공해 왔다. 또 국회도서관으로부터 국회 농해수위 정책자료와 고서 자료를 공유해 열람했다.
류정상 농진청 농업과학도서관장은 “국내 최대 농업과학 분야 전문 도서관으로서 앞으로도 계속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