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수성샐바시온, 정부 K웹툰 넷플릭스 구축...5천만 회원 투믹스 부각 ‘강세’

  • 등록 2024-01-24 오후 1:13:24

    수정 2024-01-24 오후 1:28:36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 수성샐바시온(084180)의 주가가 강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만화·웹툰 분야 집중 육성을 위해 주도적으로 나선다고 밝힌 영향으로 풀이된다.

24일 13시 12분 수성샐바시온은 전 거래일 대비 20.83% 오른 754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아트코리아랩에서 ‘만화·웹툰 산업 발전 방향’을 발표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이번 전략과 추진과제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현장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문체부가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을 모두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2027년까지 만화·웹툰 산업 규모를 4조원, 수출 규모를 2억5천만 달러(약 3천339억원)로 각각 육성하겠다고 목표로 제시했다. 2022년 기준 만화·웹툰 산업 규모는 2조6천억원, 수출 규모는 1억700만 달러 수준이다.

문체부는 “만화·웹툰계에서 ‘넷플릭스’와 같은 세계적인 만화·웹툰 플랫폼이 탄생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소식에 수성샐바시온이 주목받고 있다. 이 회사는 전동지게차 및 물류기계 등을 생산·공급하고 있다.

팍스경제TV 보도에 따르면 수성샐바시온은 다음달 주주총회를 열어 상호를 수성웹툰주식회사로 변경한다. 웹툰사업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8월에 투믹스홀딩스에 인수된 수성샐바시온은 투믹스 지분 42%를 보유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투믹스 지분 58%를 보유한 투믹스홀딩스(27.2%)다. 투믹스는 해외에서만 5천만명의 회원수를 보유하고 있다. 해당 내용은 지난해 11월 분기보고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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