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
센트랄모텍(308170) 주가가 오름세다. 현대모비스가 미래기술로만 여겼던 e-코너 시스템 기술의 실증에 성공한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e-코너 시스템은 구동 모터와 로테이션 조향 기능, 전자식 브레이크 시스템을통합 모듈화해 각 바퀴에 탑재한 미래 모빌리티 융복합기술이다. 센트랄모텍은 자동차 본체와 바퀴를 연결하는 부품인 알루미늄 컨트롤 암을 현대차와 기아차에 독점 납품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24일 14시 15분 센트랄모텍은 전일 보다 8.52% 오른 1만7950원에 거래 중이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의 미래 모빌리티 핵심기술 ‘e-코너 시스템’이 장착된 실증차량이 일반도로 주행에 성공했다. e-코너 시스템은 구동 모터와 로테이션 조향 기능, 전자식 브레이크 시스템을통합 모듈화해 각 바퀴에 탑재한 미래 모빌리티 융복합기술이다.
지난 23일 현대모비스는 e-코너 시스템을 장착한 아이오닉5 실차가 현대모비스 서산주행시험장과 인근 도로를 달리며 다양한 주행모드를 시연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시연 영상에는 바퀴를 90°로 접어 게와 유사하게 옆으로 움직이는 크랩 주행과 피겨스케이팅 스핀 동작처럼 제자리에서 회전하는 제로턴 모습이 담겨졌다.
이번 시연으로 실증차가 반도로 주행에 성공하며, 미래기술로 여겼던 e-코너 시스템 기술의 신뢰성을 높다는 점에 의미가 크다.
e-코너 시스템이 바퀴 탑재 기반의 회전 기술임이 알려지며, 센트랄모텍에 투자자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자동차 본체와 바퀴를 연결하는 부품인 알루미늄컨트롤암은 국내 유일 기술로 알려졌다. 센트랄모텍은 자동차 본체와 바퀴를 연결하는 부품인 알루미늄 컨트롤 암을 현대차와 기아차에 독점 납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