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장에선 지표가 나오기 전 선제적인 액션이 나오기 어려운 장세라는 분석이 나온다. 장 마감 후에는 미 8월 실업률 등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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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엠피닥터에 따르면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52분 기준 2.900%로 전거래일 대비 1.0bp 하락 중이다.
5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1.8bp 하락한 2.954%, 3.014%를, 20년물은 2.0bp 내린 3.050%, 30년물 금리는 2.4bp 하락한 2.950%를 기록 중이다.
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이 4824계약, 은행 1165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5392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서는 외국인이 715계약 등 순매수를, 은행 237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
이날 레포(RP)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5bp 오른 3.57%서 출발했고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0.9bp 하락 중이다.
한 외국계은행 채권 딜러는 “이미 금리인하가 상당 부분 반영된 레벨이라 데이터가 나오기 전 선제적인 액션이 나오긴 어려운 장세”라며 “전반적으로 시장이 굉장히 혼조한데 외국인이 3년 국채선물을 계속 사는 모습”이라고 짚었다.
이어 “금리 레인지 하단인데도 매도를 적극적으로 하는 분위기는 아니다”라며 “외국인이 짧은 것 위주로 주로 사고 있는데 3선도 지속적으로 매수하다보니 고평이 있음에도 매도세가 주춤하는 듯 보인다”고 부연했다.
한편 이날 장 마감 후 오후 9시30에는 미국 8월 비농업취업자수와 실업률 등이 발표된다. 시장에서 예상하는 미국 8월 실업률은 4.2%로 예상치에 부합할 경우 25bp 인하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