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영풍정밀이 공개매수가 종료되면서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22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11시11분 영풍정밀(036560)은 전날 대비 15.49% 내린 2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려아연의 지분 1.85% 보유해 ‘경영권 분쟁’의 캐스팅보트로 주목받은 영풍정밀의 공개매수가 종료되며 주가 하락세가 심화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날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 특수목적법인(SPC) 제리코파트너스의 공개매수가 종료됐다. 제리코파트너스는 영풍정밀 공개매수에서 549만2083주가 청약해 목표물량인 551만2500주에 거의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난 14일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영풍 측의 영풍정밀 공개매수를 통해 확보한 주식수는 830주로, 목표물량인 684만801주에 크게 못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