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안성재'·'트리플스타' 요리 4만원에 맛본다

서울시 '아시아50 베스트 레스토랑' 개최 기념 행사
11월3일 안성재와 강승원·배경준 등 모수 출신 협업
1인 4만원에 150명, 세빛섬서 4가지 파인다이닝 메뉴
‘캐치테이블’로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 모집
  • 등록 2024-10-22 오전 11:15:00

    수정 2024-10-22 오후 12:05:05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심사위원인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 ‘모수’의 안성재 셰프가 직접 만든 파인다이닝 요리를 서울 반포 세빛섬에서 한강을 바라보며 맛볼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
셰프 안성재·트리플스타(사진=뉴스1)
서울시는 지난 3월에 개최한 세계 미식 축제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A50BR)’을 기념하고 글로벌 미식도시 서울을 알리기 위해 다음달 3일 반포 세빛섬에서 유명 셰프와 함께하는 특별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은 미쉐린 가이드와 함께 권위 있는 국제 미식 축제로서 전세계 미식 전문가와 유명 셰프가 한 자리에 모여 아시아 지역 최고 레스토랑 50곳을 선정한다. 올해는 △밍글스(13위) △세븐스도어(18위) △온지음(21위) △모수(41위) 4곳의 한국 레스토랑이 50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등 총 9곳의 국내 식당이 100위 안에 선정됐다.

이번 행사에선 요리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로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안성재 셰프와 흑수저 참가자였던 트리플스타(강승원), 원투쓰리(배경준) 등이 함께 시민들에게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안성재 셰프는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2024’ 시상식에서 동료 셰프의 투표로 선정되는 특별상 ‘셰프스 초이스 어워드’를 수상했다. 또 ‘모수’는 올해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41위에 올랐다.

이번 행사를 위해 안성재 셰프와 함께 ‘모수’ 출신인 △정영훈(마오 셰프) △오종일(모수 헤드 셰프) △강승원(트리드 셰프) △배경준(본연 셰프) 셰프 등이 준비한 특별한 메뉴를 선보인다. 서울시는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캐치테이블’ 앱을 통해 참여자 1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행사는 △오후 4시 △오후 5시 30분 △오후 7시 등 3부로 나뉘며, 참여자는 세빛섬에서 한강뷰를 바라보며 4가지의 파인다이닝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좌석 없는 입석(스탠딩)이며 티켓 비용은 1인당 4만 원으로 책정돼 있다.

서울시는 사재기 또는 대리구매를 방지하기 위해 ‘1인당 2매’로 구매 수량을 제한한다. 또 행사 당일엔 행사장 입구에서 예약자 본인 확인을 하므로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하여야 입장 가능하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은 뛰어난 셰프들이 활동하고 있어 매력적인 미식 문화가 가득한 도시로 세계 어디에 비교해도 손색없는 미식 관광 도시”라며 “국내·외 관광객들이 특별한 미식 관광을 하고 싶을 때는 서울을 가장 먼저 떠올리고 찾아올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세빛섬 무드앵커. (사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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