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브랜드 전문대행사 '브랜드바이브' 출범

  • 등록 2024-01-09 오후 2:02:00

    수정 2024-01-09 오후 2:02:00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소셜미디어 전문 대행사인 ‘에이치앤컴퍼니원(대표 김정민)’이 브랜드 홍보까지 결합한 ‘브랜드바이브’로 새롭게 출범한다. 미디어·이벤트 그룹인 ‘A&F Korea’(에이앤드에프코리아)에 인수된 후 사업 영역을 확대해 새출발하는 것이다.

브랜드바이브는 기존 에이치앤컴퍼니원이 축적해 온 소셜미디어 홍보·마케팅의 실전 노하우를 기반으로 언론사의 강력한 PR 전문성을 결합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브랜드바이브는 ‘고객의 마음 속에 당신의 브랜드(Brand)를 공명(Vibe) 시킨다’는 뜻이다. 사령탑은 제일기획에서 20년간 근무하며 제일기획 인도법인장을 지낸 김재홍 전 경희대 교수가 맡는다.

김재홍 신임 대표는 “소셜미디어가 브랜드나 기업 홍보의 보조수단 역할을 하던 시대를 지나, 브랜딩 관점에서 핵심 툴로 발전하고 있다”며 “브랜드바이브는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따른 고객 니즈를 반영한 새로운 형태의 홍보 대행사”라고 설명했다.

브랜드바이브의 강점은 소셜미디어와 브랜드 전문성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접근법이다. 소셜미디어에서 실전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와 브랜드 전략에 능통한 전문가가 협업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효과적인 소셜미디어 캠페인을 기획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국내외 기업과 브랜드의 소셜미디어 전략 수립 및 운영, 캠페인 기획 및 집행, 콘텐츠 제작 및 관리 등을 수행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브랜드바이브를 인수한 에이앤드에프코리아는 칸 라이언즈 페스티벌을 비롯해 뉴데일리, 시장경제신문, NGO저널, 브랜드브리프 등을 운영하고 있는 미디어 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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