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이번 장마 기간 동안 침수 피해를 입은 차량이 3400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추정 손해액은 310억원을 돌파했다.
| 21일 전남 영암군 삼호읍 한 도로가 침수돼 배수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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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자동차보험 판매 손해보험사 12곳에 침수 피해 접수를 한 차량은 3427대로 집계됐다. 추정손해액만 310억6900만원에 이른다.
향후 손해 규모는 더 커질 전망이다. 다음날까지 수도권 및 강원도 지역에 비가 30㎜ 내외의 비가 쏟아질 예정이기 때문이다. 통상 자동차 침수 피해 신고는 장마가 휩쓸고 가고 1~2일 뒤에 접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