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명가’ 샤오미, 3만원대 스마트밴드·무선이어폰 출시

한글판 미밴드5·트루 와이어리스 이어폰2 등 신제품 3종
미밴드 3만9900원…"30개월 동안 국내 166만대 출하"
  • 등록 2020-09-08 오후 12:11:14

    수정 2020-09-08 오후 12:11:14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가성비(가격대비 성능 비율)의 명가’ 샤오미가 베스트 셀링 상품인 스마트 밴드 ‘미밴드’ 신제품을 비롯해 웨어러블 기기 3종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샤오미 미밴드5의 공식 출고가는 3만9900원이다.


샤오미는 이번에 최신 한글판 ‘미밴드5’와 함께 ‘미 트루 와이어리스 이어폰 2 베이직’, ‘미 TWS 베이직 2’를 선보인다.

미밴드 시리즈는 국내에서 지난 2018년 1월부터 2020년 7월까지 출하량 166만대를 돌파한 인기 제품이다. 뛰어난 가성비가 강점이다.

미밴드5는 지난해 출시된 미밴드4의 후속작이다. 1.1인치 유기발광다이어드(AMOLED) 다이나믹 디스플레이, 개선된 피트니스 추적 시스템, 여성 생리 주기 추적, 스트레스 관리, 셔터 원격 제어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다양한 스트랩과 수백개의 테마로 사용자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 한 번의 충전으로 최대 14일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미밴드 5에는 특정 알고리즘을 이용한 PAI 활동지수 기능이 있어 심박수 수준을 계산할 수 있으며, 사용자에게 운동과 피트니스에 도움 되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야외 런닝, 파워 워킹, 승마, 줄넘기, 카누 등 11종의 다양한 스포츠 모드와 보행 감지, 속도 알림, 높은 심박수 경보 알림 기능도 지원한다.

국내에는 오렌지, 옐로우, 네이비블루, 블랙, 민트 그린, 틸까지 6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공식 판매는 오는 15일부터 쿠팡, G마켓, 옥션을 통해 시작된다. 출시 가격은 3만9900원이다.

미 트루 와이어리스 이어폰 2 베이직은 블루투스 소형 이어폰으로 터치 컨트롤, 20시간에 이르는 사용 시간, USB-C 충전을 지원한다. 특히 인이어 감지 기능을 탑재해 귀에서 떼어 내면 자동으로 음악 재생을 멈추는 스마트 기능과 화상회의에 필수적인 노이즈 캔슬링 기능도 갖췄다. 가격은 3만2800원이다.

미 TWS 베이직 2는 초경량 및 인체 공학적 디자인을 갖췄다. 4시간 연속 재생 및 케이스와 제품 충전을 합쳐 12시간의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 가격은 1만8800원이다.

샤오미는 이들 웨어러블 신제품과 함께 ‘미 휴대용 포토프린터’를 공개했다. 스냅사진을 출력하는 스마트폰 액세서리로, 2 x 3인치 크기의 스티커용 사진 20장을 한 번의 충전으로 출력할 수 있다. 가격은 6만9900원이다.

스티븐 왕 샤오미 동아시아 총괄매니저는 “샤오미는 향후 10년 동안에도 놀라운 제품을 정직한 가격에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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