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된 이유 중 하나가 변화와 긴장이 적었기 때문이다. 바로 스트레스가 적었기 때문이다. 반대로 현대인이 오래 살게 된 이유 중 하나는 스트레스가 많고 복잡한 사회를 살아가기 때문이라는 설도 있다. 하지만 스트레스가 적당한 긴장을 넘어 너무 과도해 지면 과로사의 원인이 된다. 과로사의 주된 원인은 심장마비이다. 관상동맥이 막히고 심근경색이 생기면서 심장이 마비된다.
문제는 검사에도 쉽게 보이지 않는 경우이다. 심혈관질환으로 심장이 마비되는 경우도 있지만 뇌의 과부하가 심해 뇌가 심장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하는 경우이다. 과도한 스트레스로 과도하게 분비된 아드레날린이 뇌혈관을 과도하게 수축시키고 이로 인해 심장박동 중추가 작동을 제대로 못하면서 심장마비가 올 수도 있다.
과도한 스트레스는 이렇게 과로사의 원인도 되지만 오래 지속하면 치매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과도한 스트레스는 혈액순환의 문제와 더불어 활성산소에 의한 뇌 손상과 독성 단백질을 세포 내외에 쌓이게 만든다. 물론 이로 인해 당장 머리가 나빠지지는 않겠지만 시간이 흐르고 계속 누적되면 머리가 점점 빨리 나빠지게 된다. 너무 과도한 것은 좋지 않다. 머리는 많이 쓸수록 좋아지지만, 너무 과도하게 사용하면 오히려 머리가 나빠진다. 운동을 열심히 하면 좋지만 프로운동선수처럼 과도한 운동은 오히려 해로운 경우가 많다. 적당한 긴장은 생활의 활력이 되지만 과도한 스트레스는 피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바쁜 일정 소화에 애를 먹는 리더들의 식사메뉴는 패스트푸드·김밥·햄버거·짜장면보다는 식사시간이 더 짧은 자연산나물로 만든 비빔밥을 적극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