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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은 ‘10월의 미스(米’s)코리아’로 경기도 일산에서 3대째 쌀 농사를 이어오고 있는 젊은 농부 이재광(31) 일산쌀영농조합법인 대표를 선정했다.
농정원은 젊은층 쌀 소비 확대를위해 쌀과 관련한 젊은 창업인을 ‘미스코리아’란 이름으로 선정해 홍보해 오고 있다.
이곳에서 재배·판매하는 쌀 ’바로더미(쌀눈쌀)‘는 현미와 백미의 중간 단계로 쌀의 배아를 살린 것이다. 영양은 풍부하지만 소화가 잘 안 되는 현미와 맛있지만 영양소가 줄어드는 백미의 장점을 조합한 것이다. 품종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하이아미‘. 어린이 성장에 좋은 필수 아미노산 라이신이 많아 ’키 크는 쌀‘이랑 애칭이 있다. 일산쌀 영농조합법인은 이를 소량 포장 판매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재광 대표는 “차별화한 고품질 쌀과 관련 가공품 생산으로 소비자가 ’일산쌀‘에 더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