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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와 매각 주간사 삼일회계법인은 오는 3월 예비심사를 진행하고 양해각서 체결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4월 투자계약 체결이 목표다.
매각은 회생계획 인가 전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등 형태로 진행한다. 공개입찰에 참여하는 기업은 다음달 16일까지 입찰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제출 서류는 인수의향서와 비밀유지확약서, 회사 소개자료 등이다.
위니아는 회생절차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기 위해 2024년형 딤채 신제품 생산과 판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위니아는 M&A를 신속히 진행해 임직원의 고용안정과 영업활동을 정상화하고 김치냉장고 1위 브랜드 파워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위니아 매각에 따라 대유위니아그룹은 가전사업에 진출한 지 10년 만에 관련 사업을 접게 됐다. 대유위니아그룹은 지난 2014년 김치냉장고 딤채로 유명한 위니아만도(현 위니아)를 인수했다. 이후 2018년 동부대우전자(현 위니아전자)도 인수하며 사업을 확장했지만 가전 시장 침체로 경영난에 부딪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