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장이 손편지를? 농협銀, 편지 주고받는 ‘따뜻한 소통’ 확산

오는 24일까지 ‘손편지 보내기’ 캠페인
윤리경영 문화 확산 통한 건전한 조직문화 정착 기대
  • 등록 2025-01-16 오전 11:24:41

    수정 2025-01-16 오전 11:24:41

서울 중구 소재 NH농협은행 본점 1층에서 농협은행 직원들이 작성한 윤리공감카드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은행 제공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NH농협은행이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24일까지 임직원 간 윤리경영 문화 확산을 위한 ‘손 편지 보내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농협은행의 ‘임직원 간 손 편지 보내기’ 캠페인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윤리공감우체통을 통해 감사편지를 전하는 행사다. 임직원 간 선물 주고 받기를 지양하고, 감사와 존중의 마음을 손 편지로 전함으로써 윤리적이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하는 캠페인이다.

강태영 신임 농협은행장은 취임사를 통해 “따뜻한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조직문화를 강화하고, 윤리경영을 실천하여 고객이 믿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손 편지는 정성과 진심을 담아 상대방에게 전할 수 있는 소중한 소통의 방식”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윤리경영 문화를 확산하고, NH농협은행이 신뢰받는 금융기관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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