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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상반기중 ‘불법사금융피해신고센터(1332)’에 신고된 피해신고는 총4만8663건으로 지난해 하반기 견줘 1만2201건 20.1% 감소했다고 9알 밝혔다.
금감원은 대출이자율 문의와 법률상담 등 단순신고가 줄어들면서 2016년부터 전체 피해 신고는 감소세가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계열로 보면 대출사기는 보이스피싱 사기범이 주로 쓰는 수법으로 2016년 이후 소폭 감소세를 보였다. 보이스피싱도 꾸준한 예방활동 등으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6.3% 감소했다.
미등록대부·고금리·채권추심 관련 신고 역시 2057건으로 지난해 하반기 2326건보다 다소 감소했다. 불법대부광고도 871건으로 다소 줄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햇살론, 새희망홀씨 등 저금리대출을 해준다고 하면서 금전을 요구하는 대출사기에 유의해달라”며 “모은행, 모캐피탈 등 금융회사를 사칭하면서 신분증이나 체크카드 등을 요구하거나 특정 계좌로 입금을 요구하는 경우 응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