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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선지능인 청년과 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하던 ‘금융교육’을 경계선 지능인 아동, 청소년까지 확대한다. ‘토스’와 협력해 올바른 소비습관 형성부터 금융사기예방 방법 등 실제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정서안정을 위한 상담과 미술심리치료 대상 아동을 확대, 어릴 때부터 체계적으로 관리받도록 한다. 올해 750여 명 수준을 내년에는 1000명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경계선지능인 부모를 대상으로 바람직한 양육태도와 일상생활 지도방안을 알려주는 가족교육과 경계선지능인 당사자와 부모의 관계를 증진할 수 있는 가족기능강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토스’의 기부금으로 조성한 ‘천천히 성장꿈터’는 심리정서상담, 1대 1 진로상담, 선별·발굴 검사가 진행되는 상담실과 집단미술치료실 등으로 구성된다. 경계선지능인을 조기 발굴하고 진로상담부터 미술치료까지 확대 제공해 정서적 안정과 자신감 회복을 전폭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내년부터 확대되는 경계선지능인 대상 평생교육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오픈 하우스 형태의 ‘밈센터 활짝데이’도 이날 진행한다.
먼저 서울시와 비바리퍼블리카, 청년문간 사회적협동조합이 업무협약을 체결해 경계선지능인의 금융 역량 강화와 자립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약속한다.
‘토스’는 금융생활안내서 ‘더 머니북’ 수익금 중 1억원을 경계선지능인을 위한 공간 조성과 시설조성비로 기부하고 경계선지능인과 가족을 위한 맞춤형 금융교육도 지원한다.
청년문간 사회적협동조합은 현재 운영 중인 ‘청년밥상문간’ 중 이미 전 직원 경계선지능인을 채용한 ‘슬로우점’ 외에 두 개 지점을 추가로 선정, 전 직원을 경계선지능인으로 채용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