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한국은행은 27일 환매조건부채권(RP) 7일물 매입 실시 결과 평균 낙찰금리 3.11%에 5조원이 낙찰됐다고 밝혔다.
환매조건부채권 매입은 한국은행이 시중 유동성을 오급하는 수단 중 하나다. 이날 입찰은 오전 10시에서 10시10분에 진행됐으며 응찰액은 8조 500억원으로 집계됐다. 환매일자는 오는 1월3일이다.
이번 매입 조치는 연말 단기자금 유동성 관리 차원에서 진행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거래일이던 지난 26일 기준 콜금리는 3.16% 마감, 이날 오전 서울외국환중개 콜거래선 3.50%서 거래가 체결되는 등 단기자금시장이 다소 빡빡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