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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1등 상금 1억원이 걸린 농식품 분야 최대 규모 창업 콘테스트 ‘나는 농부다’(가칭)가 오는 11일 본격적으로 막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1일부터 7월18일까지 ‘2018 농식품 창업 콘테스트’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은 대회 홈페이지(온라인)나 전국 11개 창조경제혁신센터(방문), 농업기술 실용화재단(우편)으로 하면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금까지 수상 기회가 적었던 예비 창업자를 위해 우수 창업 아이디어 특별상(3개 팀)도 준다. 별도 상금은 없지만 정부 창업 지원 혜택을 준다.
참가 대상은 식품·농산물과 농식품 정보통신기술(ICT) 접목 분야, 농산물을 활용한 바이오 분야냐 농기자재 등 부문에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춘 창업 5년 이내(2013년 이후) 기업이나 예비 창업자다. 농식품부는 신청 기업(창업자) 중 지역 예선을 통과한 45개 팀 등 50개 팀이 참가하는 전국 본선을 열고 다시 상위 10개 팀을 추려 10월 중 결선을 펼친다. 결선 전 과정은 공중파에서 6회에 걸쳐 방송한다.
박수진 농식품부 농업생명정책관은 “지난 3년의 콘테스트로 많은 유망 농식품 스타트업이 인지도를 높이고 매출을 올렸다”며 “올해도 많은 팀의 도전으로 창업 스타가 탄생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