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컴위드, 美 하원 DJI 제재...드론 개발 계열사 한컴인스페이스 부각 '강세'

  • 등록 2024-09-10 오전 11:07:18

    수정 2024-09-10 오전 11:07:18

[이데일리TV IR팀]
한컴위드(054920)의 주가가 강세다. 미국 하원이 세계 최대 드론(무인기) 제조업체인 중국 DJI 신규 제품의 미국 내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처리했다는 소식에 반사이익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컴위드의 계열사인 한컴인스페이스는 자체 드론을 개발한 우주·드론 전문기업이다.

10일 오전 11시 4분 현재 한컴위드는 전일 대비 10.52% 상승한 3100원에 거래 중이다.

미국 하원이 9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드론(무인기) 제조업체인 중국 DJI 신규 제품의 미국 내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처리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 법안에는 DJI가 향후 내놓을 제품들을 미국 통신 기반시설 하에서 작동시키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이 담겼다.

해당 소식이 전해진 뒤 국내 드론 업체인 한컴인스페이스 주가가 오르고 있다.

미국의 DJI 제재 움직임에 국내 기업인 한컴인스페이스의 반사이익 기대감에 지분을 보유한 한컴위드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컴위드의 계열사인 우주·드론 전문기업 한컴인스페이스는 드론, 드론 스테이션, 드론샛 등 드론 산업 전분야에 걸쳐 관련 기술을 확보했다. 하드웨어 뿐만 아니라 드론 소프트웨어 기술까지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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